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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이 올시즌 개막전에서 아스톤 빌라에 역전승을 거뒀다.
토트넘은 11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빌라에 3-1로 이겼다. 토트넘의 손흥민은 지난시즌 본머스전 퇴장 징계로 인해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토트넘의 케인은 멀티골을 터트려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은돔벨레는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빌라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서고 모우라와 라멜라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시스코, 윙크스, 은돔벨레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즈,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피터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빌라는 전반 9분 맥긴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 28분 모우라의 패스에 이어 은돔벨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감아찬 슈팅이 골문안으로 들어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41분 케인이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케인은 후반 45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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