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배선우(삼천리)가 마침내 일본 무대 첫 승을 신고했다.
배선우는 1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국제컨트리클럽(파72·6531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홋카이도 메이지컵(총상금 9천만엔·우승상금 1천620만엔) 마지막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적어냈다.
테레사 루(대만)와 동률을 이룬 배선우는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기록, 버디 퍼트에 실패한 루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배선우는 지난해 11월 JLPGA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과하며 올해 JLPGA투어 첫 시즌을 치르고 있다. 그리고 17번째 대회 만에 마침내 첫 승을 신고했다.
한편 안선주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 단독 3위, 신지애는 8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배희경은 6언더파 공동 9위, 황아름, 김하늘은 1언더파 공동 23위다.
[배선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