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외국인타자 카를로스 페게로(32)가 LG가 오매불망 기다렸던 장타력을 선보였다.
페게로는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와의 시즌 14차전에서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페게로가 4회말 1아웃에서 박종훈의 121km 커브를 공략,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것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로 기록됐다. 페게로는 66타석 만에 KBO 리그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다. 6회말에는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기도 했다.
경기 후 페게로는 "팀이 승리할 수 있어 기쁘고 특히 1위인 SK를 상대로 승리해서 더욱 기쁘다. 첫 홈런이 팀의 승리에 도움이 돼 기뻤다. 장타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고 팀에 잘 적응하고 항상 팀 승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페게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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