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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한채영이 아들과 관련한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배우 한채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장훈은 "한채영 씨의 아들이 한채영보다 홍진영이 더 예쁘다라고 했다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한채영은 "(홍)진영이 예쁘다. 예전에 같이 예능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어서 함께 사진을 찍은 게 많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진을 보더니 아들이 '이 누나 예쁘다'라고 하더라. 제가 너무 깜짝 놀라서 '누나? 누나는 아니다. 이모다'라고 했다. 저랑 사실 진영이랑 몇 살 차이 안 나는데 엄마 옆에 있는 이모를 누나라고 하더라. 지금 일곱 살이다. 진영이가 눈도 둥글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하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아들의 장점을 묻자 "아들이 배려가 많다. 엄마를 많이 배려해준다. 제가 음식을 만들어줬는데 많이 안 먹더라. 자기 전에 '엄마. 사실은 아까 엄마가 만든 음식이 너무 맛이 없었어. 엄마 미안해'라더라. 먹을 때는 맛있는 척을 해서 몰랐는데 충격을 받았다"라고 덧붙여 '모벤저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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