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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국에서 연 매출 100억원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의 DHC가 자회사 TV를 통해 혐한 방송을 내보내 파문이 일고 있다.
11일 MBC에 따르면, 한 출연자는 아이치 트리엔날레 전시회의 위안부 소녀상이 예술품이 아니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그러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 자발적 성매매로 묘사했다.
DHC 텔레비전은 최근 한일 관계가 나빠지기 전에도 한국을 비하하는 방송을 줄곧 해왔다. 한국을 '곤란한 이웃'이라고 칭하면서 징용공부터 방탄소년단 욱일기 티셔츠 문제까지 특집으로 다뤘다.
서경덕 교수는 "DHC의 요시다 요시아키 회장은 극우 혐한 기업인으로 악명이 높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요시아 요시아키 DHC 회장은 지금으로부터 3년 전, DHC 공식 홈페이지에 혐한 발언을 게재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인터넷에서는 DHC 퇴출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 = MBC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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