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패트릭 리드(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정상에 올랐다.
리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1·7370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노던 트러스트(총상금 925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리드는 아브라함 앤서(멕시코)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2018 마스터스 우승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PGA투어 통산 7승을 따낸 순간이었다. 리드는 이번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을 50위에서 2위로 끌어올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조던 스피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브룩스 켑카(미국)는 6언더파 278타 공동 30위에 오르며 페덱스컵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임성재와 안병훈(이상 CJ대한통운)은 나란히 5언더파 279타 공동 38위에 위치했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26위, 안병훈은 61위로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따냈다.
[패트릭 리드.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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