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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빗셀 고베의 이니에스타가 소속팀의 J리그에서 신경전을 펼친 것에 대해 스페인 언론이 이례적인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10일 일본 오이타에서 열린 오이타 트리니타와의 2019시즌 J리그 22라운드에 출전했다. 이니에스타는 오이타 트리니타와의 경기에서 전반 32분 팀 동료 후루하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지만 후반 40분에는 상대팀의 토모키 이와타와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니에스타는 토모키 이와타의 볼을 빼앗는 과정에서 볼과 함께 상대의 다리를 동시에 가격했고 이니에스타의 공격을 받고 쓰러진 토모키 이와타는 볼을 잡은 후 이니에스타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후 두 선수는 거친 몸동작과 함께 언쟁을 벌였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2일 '이니에스타가 전례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분노를 숨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며 이니에스타의 경기 중 신경전을 소개했다. 스페인 마르카 역시 '일본에서 이니에스타의 숨겨진 면모가 드러났다. 불만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해 바르셀로나를 떠나 빗셀 고베에서 활약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16년간 활약한 이니에스타는 9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0년 남아공월드컵 우승과 유로 2008과 유로2012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는 등 화려한 전성기를 보냈다. 반면 이니에스타의 소속팀 빗셀 고베는 올시즌 J리그에서 6승5무11패의 성적으로 18개팀 중 15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강등권 싸움을 펼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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