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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여자 솔로 가수로서 점차 영역을 확대해나가는 선미가 여름 대전 마지막 승기를 거머쥘까.
선미는 27일 오후 6시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신곡은 '가시나', '주인공', '사이렌', '누아르'를 잊는 곡으로, 선미는 이번 앨범에 직접 곡작업에도 참여했다고 알려져 한층 기대를 모은다.
선미는 원더걸스로 데뷔해 이후 솔로로 나서며 자기만의 확고한 색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솔로 데뷔곡인 '24시간이 모자라'를 시작으로 '보름달'까지 몽환적이면서도 서정적인 여성 솔로 가수의 모습을 굳혀나갔다.
이후 '가시나', '사이렌', '누아르' 등은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댄스 퍼포먼스로 연이은 히트행진을 이어가며 솔로 여자가수 원톱으로 승승장구했다.
또한 선미는 지난 앨범 수록곡 '블랙펄'을 통해 자신이 직접 작업한 곡을 공개하며 아티스트로서 성장을 꾀하고 있다. 선미는 이번 앨범에도 자신의 자작곡을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선미는 "단순히 앨범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려는 보여주기식의 작업을 하지 않는다. 가사, 멜로디, 편곡, 앨범이 만들어지는 과정 하나하나를 고민하며 다듬고 또 고치면서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걸 완성한다"라며 아이돌이 가진 편견을 깨기 위한 노력을 토로한 바 있다.
선미는 국내 케이팝 여자 솔로로는 쉽지 않은 월드투어를 끝마쳤다. 북미, 아시아, 유럽 18개 도시를 순회 후 글로벌 케이팝의 위상을 알린 뒤 국내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선미가 보여줄 새로운 음악적 성과에 대한 기대가 쏠린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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