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T와 5위 경쟁 중인 NC에 '천군만마'가 돌아왔다. 포수 양의지가 마침내 1군에 합류했다.
NC 다이노스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휴식일인 12일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NC는 양의지를 1군에 등록하는 한편, 포수 정범모를 말소시켰다.
양의지로선 지난달 12일 말소된 이후 약 한 달만의 1군 복귀다. 양의지는 내복사근이 손상돼 전반기 막바지 1군에서 이탈한 바 있다. 양의지는 이로 인해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 베스트로 선발됐지만, 올스타전은 뛰지 못했다.
후반기가 막을 올린 이후에도 공백기를 갖던 양의지는 NC가 치열한 5위 싸움을 치르고 있는 시점에 1군으로 돌아왔다. 5위 NC와 6위 KT 위즈의 승차는 2.5경기. 한때 KT에 5위 자리를 넘겨준 적도 있어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다만, 양의지의 복귀로 공수에 걸쳐 보다 안정적인 전력을 유지할 수 있는 토대를 다졌다는 점만큼은 분명하다.
한편, NC 외에도 1군 엔트리에 변동을 준 팀들이 있다. 홍건희(KIA), 김윤수(삼성), 공민규(삼성) 등도 1군에서 말소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13일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투수로 예고한 벤 라이블리를 1군 등록할 예정이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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