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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양현종(KIA)과 박민우(NC)가 7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는 13일 "WAR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2019 KBO 리그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은 양현종(KIA 타이거즈), 타자 부문은 박민우(NC 다이노스)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양현종은 7월 4경기 등판해 3승 1패, WAR 1.16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7월 한 달간 26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위(1.38), 이닝당 출루 허용률 4위(1.00)를 기록했다. 5월에 이어 두 번째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양현종은 올 시즌 15승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민우는 7월 19경기 출장해 WAR 1.28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타율 0.342, 안타 1위(26개), 득점 2위(18점), 도루 2위(7개)를 기록했다. 또한 올 시즌 평균 대비 수비 승리 기여도(WAAwithADJ)는 1.07로 리그 전체 3위에 오르며 팀의 수비 한 축을 담당한다.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 박민우의 시상식은 11일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됐고, 양현종의 시상식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각각 진행된다.
[양현종(상), 박민우(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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