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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해수가 영화 '양자물리학'에서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선 영화 '양자물리학'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성태 감독과 출연 배우 박해수, 서예지, 김상호, 김응수, 이창훈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해수는 "'양자물리학' 속 이찬우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맡은 캐릭터와는 전혀 다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이빨 액션'이라는 색다른 재미를 귀띔했다. "자기 주문을 많이 외운다. 이빨로 유흥 세계를 평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빨 액션'을 선보인다. 이찬우는 죽어가는 업소도 살려낸다는 유흥계의 화타다. 여러 가지 아이디어로 심폐소생시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해수는 "세상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하나의 거대한 파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생각은 현실을 만든다"라며 주요 대사를 읊었다.
'양자물리학'은 정의로운 클럽 사장 이찬우(박해수)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을 모아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에게 빅엿을 날리는 대리만족 범죄오락극이다. 오는 9월 19일 개봉.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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