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주심의 판정에 격하게 항의하다 퇴장을 당한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이 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회부됐다.
프로연맹은 13일 “울산 김도훈 감독과 김범수 골키퍼 코치를 대상으로 14일 오후 상벌위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도훈 감독은 지난 11일 대구FC와 24라운드에서 후반 14분 주심이 수비수 윤영선의 핸드볼 반칙에 페널티킥을 선언하자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 당했다.
퇴장으로 김도훈 감독은 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돼 16일 전북 현대, 24일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 벤치에 앉지 못하게 됐다.
추가 징계도 예상된다. 연맹은 김도훈 감독의 항의 방식이 거칠었다는 점을 들어 상벌위에서 추가 징계를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울산 관중이 심판을 향해 물병을 투척한 것에 대해서도 구단을 대상으로 별도의 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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