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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스키협회가 취약계층 청소년들 대상 스키점프 캠프를 실시한다.
대한스키협회는 "16일부터 2박 3일간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청소년(초등4~6학년)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경북지역 40여명을 선정해 2019 행복나눔 스키점프 캠프를 진행한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17일 야간에 실시되는 평창스키점핑 FIS CUP 2019의 국제경기 관전이 함께 이뤄진다.
협회는 "2017년 스키점프 캠프를 처음 운영하면서 여름캠프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2018년부터 스키점프 뿐만 아니라 크로스컨트리캠프를 4회에 걸쳐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스키협회 송은혜 주임은 “이번 하계캠프를 통해 여건상 여행이나 레저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기 쉽지 않았을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동계스포츠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물하게 된 것이 가장 의미 있다”고 밝혔다.
2019 행복나눔 스키(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캠프는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우수컨텐츠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스키협회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 겨울에는 스키 및 크로스컨트리캠프로 120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대한스키협회 생활체육팀으로, 접수는 생활체육정보포털(강습회-행복나눔생활체육교실-스키)을 통해 가능하며 청소년이 속한 단체장이 5명 이상부터 신청할 수 있다.
[사진 = 대한스키협회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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