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 조진웅X손현주에 존경심…"'광대들: 풍문조작단', 감사했던 작업"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윤박이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에서 조진웅, 손현주 등 선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주호 감독과 주연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 김슬기, 윤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박은 "조진웅, 손현주 등 형님들이 동료, 후배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그렇게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내 걸 잘하는 배우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김슬기, 김민석과의 호흡에 대해선 "같은 또래로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나누면서 힘을 얻었다"라며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감사했던 작업"이라고 전했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덕호(조진웅) 등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손현주)에 발탁되어 세조(박희순)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1일 개봉.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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