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KIA 이민우가 약 두 달만에 1군 무대로 돌아왔다.
KIA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우완 이민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KIA는 경기가 없는 전날 우완 홍건희를 말소한 바 있다.
이민우는 올 시즌 24경기 1승 2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5.20을 남기고 지난 6월 17일 2군으로 향했다. 이후 퓨처스리그 6경기(27⅓이닝)서 2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94로 감각을 조율했다. KIA 박흥식 감독대행은 “이준영과 함께 롱릴리프로 활용할 계획이다. 선발투수들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불펜 과부하를 막는 데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건희는 지난달 30일 1군으로 올라와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17.47의 부진 속 다시 함평으로 향했다. 박 대행은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좋은 공을 던지지만 패턴이 단조롭다. 구종 개발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며 “2군에서 시간을 많이 줄테니 더 생각하고 오라는 말을 해줬다. 자기 공에 대한 믿음이 아직 부족하다”라고 전했다.
[이민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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