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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조진웅이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으로 4연속 흥행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광대들: 풍문조작단'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주호 감독과 주연 조진웅, 손현주, 박희순, 김슬기, 윤박 등이 참석했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조선 팔도를 무대로 풍문을 조작하고 민심을 흔드는 덕호(조진웅) 등 광대들이 권력의 실세 한명회(손현주)에 발탁되어 세조(박희순)에 대한 미담을 만들어내면서 역사를 뒤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충무로 대세 배우 조진웅의 차기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광대들: 풍문조작단'. 조진웅은 작년 한해 '독전' '공작' '완벽한 타인'까지 무려 3연속 흥행에 성공, 관객들에게 신뢰도 높은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광대들: 풍문조작단'에선 풍문조작단을 이끄는 리더 덕호 역을 맡아 색다른 연기 변신을 펼친다.
조진웅은 연이은 흥행 이후 신작을 선보이는 것에 대해 "부담감은 없다"라고 덤덤히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가 작업한 영화들을 너무나 사랑해주셔서 감개무량할 따름이다"라고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보냈다.
이어 조진웅은 "대한민국 어떤 영화가 열심히 안 만들겠냐마는 '광대들: 풍문조작단'도 많은 분과 소통하자는 의미로 열심히 만들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작품이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저도 작업할 때 신기했던 장면들을 재밌게 봤다. 제가 나왔음에도 결과물이 신기하더라"라며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유쾌하고, 뚝심 있는, 경쾌함이 있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라고 자신 있게 내세웠다.
'광대들: 풍문조작단'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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