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KIA가 13일 광주 두산전에 앞서 7월 활약한 선수들을 포상했다.
KIA 투수 양현종이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시상하는 7월 월간 MVP에 선정돼 13일 광주 두산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양현종은 7월 4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26이닝을 책임지면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1.38을 기록,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이날 시상은 롯데백화점 광주점 박병익 부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조 윌랜드는 구단 지정병원인 ‘뷰티스 맑은피부과’가 시상하는 7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윌랜드는 7월 한 달간 4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25⅔이닝 동안 3승(1패) 탈삼진 26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팀 마운드의 중심 역할을 했다. 시상은 맑은피부과 신삼식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역시 100만원이다.
박준표와 이우성은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7월 ‘이달의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준표는 7월 중 9경기에 구원 등판해 11⅔이닝 동안 5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0 1승 2홀드를 거뒀다. 이우성은 타이거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7월 중 13경기에 출전 23타수 6안타(3홈런) 7타점 4득점 타율 .261를 기록했다. 이날 시상은 Kysco 김원범 대표가 했고, 상금은 50만원이다.
KIA는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이달의 감독상을 시상하고 있다. 매달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투수, 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가며, 의류 브랜드 Kysco가 후원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 KIA타이거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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