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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홍콩 팬미팅을 연기했다.
강다니엘 소속사 측은 13일 공식 SNS를 통해 "8월 18일 예정되어 있는 ‘KANG DANIEL FAN MEETING : COLOR ON ME IN HONG KONG’ 공연 일정 연기 안내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현지 사정에 의해 홍콩 공연 주관사인 UnUsUaL Entertainment, Sun Entertainment와 고심 끝에 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연에 참석하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는 물론 팬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오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사과했다.
현재 홍콩에서는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을 반대하는 시위가 진행 중이며 12일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공항을 폐쇄하는 '셧다운'(일시적인 부분 업무정지 상태)을 시행했다.
이하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19년 8월 18일 예정되어 있는 ‘KANG DANIEL FAN MEETING : COLOR ON ME IN HONG KONG’ 공연 일정 연기 안내 드립니다
현지 사정에 의해 홍콩 공연 주관사인 UnUsUaL Entertainment, Sun Entertainment와 고심 끝에 공연을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공연에 참석하는 아티스트와 스태프는 물론 팬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오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팬미팅을 기대하고 계셨던 분들께 불편을 드려 다시 한 번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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