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쉽게 승리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LG 김민성이 13일 잠실 키움전서 7-7 동점이던 9회말 1사 2루서 키움 한현희에게 풀카운트서 135km 슬라이더를 공략, 끝내기 1타점 중전적시타를 터트렸다. 개인 세 번째 끝내기안타다. 친정 키움을 울렸다.
김민성은 "1루가 비어 있어 쉽게 승부를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약간 실투성 공이 들어왔다.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고, 승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김)현수 형이 주장으로서 잘 이끌어주고 후배들이 잘 따라서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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