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KIA 박흥식 감독대행이 루키 김기훈의 무한항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김기훈은 지난 13일 광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선 침묵에 비록 승리는 실패했지만 6월 26일 키움, 7월 2일 NC에 이어 두산 상대로도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하며 향후 전망을 밝혔다. 3회 박세혁의 홈런, 6회 오재일의 1타점 3루타 등 실점 상황만 제외하면 상당히 안정적이었던 투구 내용이었다.
14일 경기에 앞서 만난 박 대행은 “득점권 침묵으로 이길 수 없었지만 그래도 김기훈 투구로 희망을 봤다. 제구가 잡혔고 로케이션도 어느 정도 안정이 됐다. 변화구 구사도 좋았다”라고 김기훈의 투구를 칭찬했다.
박 대행은 김기훈이 향후 제구와 구속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 대행은 “현재 구속이 140km 초반대로 나오지만 릴리스포인트가 안정되면 지금보다 4~5km 정도 상승할 수 있다. 지금은 제구에 초점을 맞춰 구속을 줄인 상태다”라고 말했다.
2019 KIA 1차 지명에 빛나는 김기훈은 향후 KIA 선발진을 이끌어갈 재목이다. 데뷔 첫 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전날 투구로 향후 발전 가능성을 충분히 제시했다. 박 대행은 “앞으로 더 진화하면서 선발로 자리잡을 것 같다. 희망을 봤다”고 기뻐했다.
[김기훈. 사진 = KIA타이거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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