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안 좋은 버릇이 남아 있다. 고쳐야 할 부분이다"
키움 포수 박동원(29)의 스윙 논란에 장정석 키움 감독이 입을 열었다. 장정석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13일) 박동원의 스윙으로 LG 포수 이성우가 부상을 입은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LG 코칭스태프에게 사과 메시지를 전달했음을 밝혔다.
장 감독은 "우리 팀의 허문회 수석코치가 유지현 LG 수석코치를 통해서 미안함을 전달했다. 박동원도 이성우를 찾아간 것으로 알고 있다. 오히려 이성우가 위로를 해줘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장 감독의 설명에 따르면 박동원은 타격시 뒷발이 뒤로 물러나는 스타일이라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박동원도 트라우마를 갖고 있을 것이다. 어려서부터 갖고 있는 메카닉 때문에 본인도 변화를 가지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본인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일부러 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일단 본인도 조심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자칫 잘못하면 큰 부상이 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감독은 "모든 타자들이 그렇지만 타이밍이 잘 맞을 때는 괜찮은데 잘 맞지 않으면 어설픈 스윙이 나온다. 안 좋은 버릇이 남아 있다. 고쳐야 할 부분이다"라고 강조했다. 감독과 선수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 내용이지만 문제는 고치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그래도 또다른 피해 선수가 나오지 않기 위해서는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박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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