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세스 후랭코프(31, 두산)가 부상 복귀 후 최고 투구에도 패전 위기에 처했다.
후랭코프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5월 17일 인천 SK전 이후 89일 만에 달성한 퀄리티스타트였다.
후랭코프가 시즌 16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15경기 5승 6패 평균자책점 4.27. 최근 등판이었던 8일 잠실 KT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5월 17일 인천 SK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승리를 챙겼다. 올해 KIA 상대로는 첫 등판이었다.
1회 12구 삼자범퇴에 이어 2회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타자 최형우의 안타와 보크로 몰린 무사 2루서 유민상에게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은 것. 다만 계속된 무사 1루에선 안치홍-이창진-김민식을 연달아 범타로 잡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후랭코프는 순항했다. 3회는 경기 두 번째 삼자범퇴였고, 4회 1사 후 최형우의 볼넷과 유민상의 안타로 1, 2루 위기에 처했지만 안치홍-이창진을 연속 범타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5회 역시 또 다시 삼자범퇴였다. 5회까지 투구수는 80개.
6회 무사 1루서 터커를 병살타,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아낸 후랭코프는 7회 선두타자 유민상을 풀카운트 끝 볼넷 출루시키며 흔들렸다. 이어 안치홍에게 무려 12구 승부 끝에 2루타를 맞으며 무사 2, 3루에 몰렸다.
투구수가 108개에 달한 후랭코프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1-1로 맞선 7회말 무사 2, 3루서 함덕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함덕주가 후속타자 이창진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후랭코프의 자책점은 2점이 됐다. 시즌 7패 위기다.
[세스 후랭코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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