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KIA가 모처럼 호투한 제이콥 터너를 앞세워 연패를 끊어냈다.
KIA 타이거즈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KIA는 최근 2연패, 두산전 2연패서 벗어나며 시즌 48승 1무 60패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3연승이 좌절된 두산은 65승 46패가 됐다.
선취점부터 KIA 차지였다.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중전안타로 물꼬를 튼 뒤 보크로 2루에 도달했다. 이어 유민상이 우측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두산이 5회초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허경민의 안타와 상대 폭투, 박세혁의 볼넷으로 맞이한 무사 1, 2루서 류지혁이 번트를 시도했다. 이 때 제이콥 터너가 1루에 악송구를 범했고, 그 틈을 타 허경민이 동점 득점을 올렸다.
승부처는 7회였다. 선두타자 유민상이 풀카운트 끝 볼넷을 골라낸 뒤 안치홍이 무려 12구 끝에 좌측으로 2루타를 날렸다. 세스 후랭코프를 강판시키는 한방이었다. 이어 이창진이 바뀐 투수 함덕주를 상대로 희생플라이를 치며 1-1의 균형을 깼다.
KIA는 멈추지 않았다. 8회 2사 후 터커의 2루타에 이어 최형우가 1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고, 유민상의 사구로 이어진 2사 1, 2루서 안치홍이 쐐기 적시타를 때려냈다.
KIA 선발 터너는 7이닝 5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로 최근 11경기 만에 시즌 5번째 승리를 따냈다. 이어 전상현-문경찬이 뒤를 마무리. 문경찬은 시즌 16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최형우, 유민상, 안치홍이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반면 두산 선발 후랭코프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89일 만에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7패(5승)째.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KIA는 15일부터 홈에서 SK와 2연전을 갖는다. 두산은 서울로 이동해 잠실에서 LG를 만난다. 두산이 1루 더그아웃을 사용한다.
[제이콥 터너. 사진 = KIA타이거즈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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