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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미스터 기간제' 이준영, 최규진, 한소은, 김명지의 관계에 균열이 시작됐다.
15일 케이블채널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 측은 갈등이 폭발한 천명고 4인방의 모습이 공개됐다.
유범진과 이기훈은 격렬한 몸싸움을 벌여 눈길을 끈다. 유범진은 차가운 표정으로 이기훈의 양손을 잡아 누르고 있고, 제압당한 이기훈은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두 사람을 지켜보는 한태라와 나예리의 눈초리는 매섭게 빛난다. 서로를 차갑게 쏘아보는 이들의 모습에 아지트에는 싸늘한 냉기가 감돈다.
서로를 불신하고 의심했지만 이해로 얽힌 견고한 관계만은 유지해왔던 천명고 4인방. 이들의 관계가 산산조각 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태석의 사망 이후 천명고에 어떤 일이 들이닥친 것인지, 유범진, 이기훈, 한태라, 나예리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한편, 결국 우정이 산산조각 난 네 사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10화 방송에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천명고 내에서 발생한 사망사건 후 전석호와 얽혀 있는 이준영, 최규진, 한소은, 김명지의 불안으로 인한 갈등이 고조된다. 파탄에 이른 이들의 우정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미스터 기간제'는 이날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OCN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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