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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개그맨이자 가수 김철민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개그맨 김철민의 소식을 다뤘다.
김철민은 폐암 말기 소식을 전했다. 김철민의 지인은 "증상이 없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허리 디스크인 줄 알았는데 폐암 말기라고 했다더라. 이미 온몸에 전이된 상태"라고 전했다.
지인은 "보험을 들어놓은 게 하나도 없다더라. 사비로 (병원비를) 충당해야 한다고 한다"고 김철민의 어려운 사연을 전했다. 김철민과 30여 년간 함께한 윤효상은 "내 친구 철민아. 꼭 이겨내서 우리 같이 거리 공연하자. 꼭 이겨내라. 부탁이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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