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화가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한화 이글스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한화는 42승 70패, 롯데는 42승 67패 2무를 각각 기록하면서 양팀 간의 격차는 1.5경기차로 좁혀졌다.
한화 선발투수 워윅 서폴드는 8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맞고 1실점으로 쾌투, 이날 한화 승리의 주역이 됐다. 시즌 8승째. 롯데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도 8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의 멍에를 썼다.
양팀은 6회까지 '0의 행진'을 벌였다. 선취 득점은 한화의 차지였다. 7회초 선두타자 오선진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송광민이 좌월 2루타를 날렸다. 김태균의 타구가 투수 땅볼로 이어졌지만 3루주자 오선진이 득점했고 정근우의 좌중간 적시타로 한화가 2-0 리드를 잡았다.
롯데도 추격했다. 7회말 나경민이 몸에 맞는 볼로 선두타자 출루를 했고 이대호의 1루 땅볼로 2루에 안착했다. 그러자 제이콥 윌슨이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나경민을 득점하게 했다.
한화는 9회말 김동한의 좌중간 2루타 등으로 1사 3루 위기를 맞았으나 정우람이 이대호를 2루 땅볼로 제압하고 윌슨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으면서 1점차 리드를 사수하는데 성공했다.
[서폴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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