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이 또 LG를 잡았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7-4로 승리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유희관이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 호세 페르난데스가 결승 3점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LG전 4연승.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유)희관이가 계속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박)세혁이와 호흡도 잘 맞았다. 끝까지 자기 역할을 잘 해줬으면 좋겠다. 페르난데스의 초반 홈런도 있었지만 찬스 때마다 타자들이 달아나는 점수를 내준 게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LG의 경기전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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