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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추신수(37, 텍사스)가 5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4연전 2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결장한 추신수가 선발 리드오프로 돌아왔다. 0-0으로 맞선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 3회 2사 후 헛스윙 삼진에 그쳤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1-2로 뒤진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완 제이크 오도리지의 초구 스플리터를 노려 2루타로 연결한 것. 최근 5경기만의 안타였다. 이후 엘비스 앤드루스의 진루타,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로 동점 득점에 성공했다.
마지막 타석이 가장 아쉬웠다. 3-4로 뒤진 7회말 1사 1, 3루 찬스서 우완 샘 다이슨의 초구를 공략했지만 병살타로 흐름을 끊었다. 이후 여전히 3-4 열세인 9회말 2사 2루서 볼넷을 골라냈지만 대니 산타나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67로 유지됐다.
텍사스는 미네소타에 3-4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시즌 60승 62패. 반면 2연승을 달린 미네소타는 74승 48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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