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소속 이강인이 새 시즌 개막전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발렌시아는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 열리는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 경기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제외됐다. 경미한 부상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포지션 경쟁자인 게데스, 체리셰프 그리고 발렌시아의 또 다른 유망주 페란 토레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의 올 여름 거취가 관심사다. 이적시장 내내 임대설이 제기됐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다.
알레마니 발렌시아 단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이강인과 페란이 발렌시아 스쿼드에 남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 임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직 이적시장 마감이 남은 만큼, 이강인이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해 발렌시아를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이강인은 레반테, 오사수나, 에스파뇰, 그라나다 등 스페인 타 구단은 물론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 발렌시아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