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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편애중계' 김성주와 안정환이 섬총각의 멘트에 환호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는 거제도 섬총각의 3대 3 미팅을 중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장훈은 섬총각들의 미팅을 앞두고, "많은 여성 분들이 효자 제일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전국에 계신 부모님들, 서장훈에게 많은 비난해달라"라고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제동이 54세의 섬 총각에 대해 언급하며 "봄에 핀 꽃도 예쁘지만, 가을에 잘 핀 단풍도 아름답다"라고 명언제조기다운 명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주는 "우리는 진정성을 중요시한다. 얼굴만 잠깐 비추는 만남이 아니다"라며 진지한 미팅이라고 말했다.
3 대 3 미팅에서 전반전 질문 젠가 코너가 시작됐다. 이민숙 씨는 이정호 씨에게 "정말 사랑한다면 내 전재산을 줄 수 있다?"라는 질문을 했고 이정호 씨는 "사.. 사랑한다면 줄 수 있겠죠"라고 전했다.
김성주는 "준다고 얘기했습니다"라고 좋아했고, 안정환은 "나중에 법정 싸움 가도 지금은 준다고 해야돼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이 하고 싶을 때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이정호는 "비 오고 막걸리 생각날 때"라고 말했고 이민숙 씨는 "가까운 데에 사니까 가끔씩 막걸리 한 잔 씩 해도 되겠다"라고 호의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또 안정환은 이정호 씨가 이민숙 씨에게 자신을 '견우'라며 하트 시그널을 보내자 "완벽한 골이에요! 둘이 먼저 나와도 됩니다! 이것으로 중계 마치겠습니다!"라고 흥분했다. 서장훈은 "완벽한 덩크슛이다. 오늘 나왔던 멘트 중 가장 좋았다"라고 반응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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