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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설 자리를 잃은 필리페 쿠티뉴가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한다.
뮌헨은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쿠티뉴가 합류한다”면서 “바르셀로나와 1년 임대 영입에 합의했다. 완전 영입 옵션도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도 “쿠티뉴가 뮌헨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고 밝혔다.
2018년 1월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쿠티뉴는 적응에 실패하며 전력 외로 분류됐다. 여기에 올 여름 바르셀로나가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하면서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결국 새 팀을 물색하던 쿠티뉴는 리버풀 복귀가 무산되자 파리생제르맹(PSG),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지만, 고심 끝에 뮌헨 임대를 선택했다.
완전 이적 옵션도 포함됐다. 뮌헨은 올 시즌 쿠티뉴의 활약 여부에 따라 완전 영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뮌헨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르연 로번과 프랑크 리베리가 떠나며 2선 보강이 절실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윙어까지 소화가 가능한 쿠티뉴의 가세와 인터 밀란에서 영입한 이반 페리시치의 가세로 전력을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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