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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에당 아자르 없이 개막전을 치른다.
레알은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자르가 훈련 후 정밀검사에서 왼쪽 허벅지 근육 부상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스페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자르의 회복 기간은 최대 4주 가량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아자르는 오는 18일 셀타비고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은 물론 오는 25일 레알 바야돌리드전까지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에겐 치명타다. 마르코 아센시오를 프리시즌 부상으로 잃은데 이어 아자르까지 이탈하면서 측면 공격 구성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
계속되는 부상 악재에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 유력했던 가레스 베일과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레알에 잔류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실제로 최근 지네딘 지단 감독도 “상황이 변했다”면서 베일과 하메스를 중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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