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민지가 8타를 줄이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민지는 17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1, 6629야드)에서 열린 2019 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2라운드서 버디 8개로 8언더파 63타를 쳤다. 코스레코드.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민지는 작년 11월 시즌 최종전 우승 이후 9개월만에 통산 3승에 도전한다. 2라운드 1~2번홀, 5번홀, 12~14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경기 후 "비가 온다고 해서 날씨 안 좋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비 온 뒤 날씨가 더 좋아지고 그린도 소프트 해지면서 공이 잘 세워져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김자영2, 박주영, 장하나, 인주연이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 이수진3가 9언더파 133타로 6위, 김연송, 김해림, 최민경이 8언더파 134타로 공동 7위, 김민선5, 임진희, 김아림, 김우정, 이소영이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0위다.
[박민지. 사진 = KL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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