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에서 맹활약 중인 ‘진격의 거인’ 김신욱의 연속 득점 행진이 중단됐다. 하지만 김신욱은 상대의 집중 견제가 오히려 동료들에겐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상하이는 19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중국 다롄 스포츠센터에서 다롄 이팡과 중국 FA컵 4강전을 치른다.
김신욱은 중국 무대 진출 후 5경기 연속골을 몰아치다 지난 15일 톈진 톈하이와 23라운드에서 침묵했다.
최근 5경기에서 8골 2도움의 무서운 공격 포인트를 자랑하던 김신욱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김신욱은 연속골 중단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는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나에 대한 집중 견제는 동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시나스포츠를 통해 밝혔다.
이어 “다롄전에서 좋은 경기를 하는 게 목표다. 집중 견제에도 기회를 잡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사진 = 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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