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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박지연이 갑작스럽게 쓰러져 정신을 잃는다고 해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하은주(박지연)이 쓰러지면서 정신을 잃는다. 앞서 하은주는 바이올린 연습 중 손목을 붙잡으며 고통을 호소할 뿐 아니라 장윤(연우진)과의 대면에서 그가 손목을 붙잡고 버티자 아파하며 비명을 질렀다. 이에 손목에 이상이 있음을 암시해 과연 그녀의 바이올리니스트 생명에 지장을 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쓰러져 있는 하은주의 모습이 단원들에게 발견돼 급히 구급차로 이송된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가 들것 위에서 정신을 잃은 채 누워있는 갑작스러운 상황은 그동안 손목의 고통을 감추고 계속 견뎌왔던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응급실에서 깨어난 하은주 옆을 평소 앙숙 관계인 홍이영(김세정)이 지키고 있어 의아함을 자아낸다.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이 병원에서까지 대치중인 상황. 병상에 누워있는 그녀를 걱정의 눈빛으로 쳐다보는 홍이영과 관심 없다는 듯 무시하고 있는 하은주에게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한편 하은주는 자신이 좋아하는 남주완(송재림)의 곁에 있다는 이유로 홍이영을 견제했다. 뿐만 아니라 1년 전 사고와 연결돼 있는 장윤까지 조사해 집착하고 있다고. 과연 그녀가 사고의 진실을 밝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19일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밤 10시 방송.
[사진 = JP E&M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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