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2연패를 당해 3위로 내려앉은 키움이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키움은 지난 17~18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2연전에서 모두 패배,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서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KT를 만났다.
지난 18일 한화전에서 3루수로 선발 출장했던 김하성은 20일에 익숙한 자리인 유격수에 배치됐다. “후반기에 계속해서 유격수를 맡아 체력 조절을 위해 잠시 3루수를 맡겼던 것”이라는 게 장정석 감독의 설명이다. 또한 박동원 대신 이지영이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키움은 이정후(좌익수)-김하성(유격수)-제리 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서건창(지명타자)-임병욱(중견수)-이지영(포수)-송성문(3루수)-김혜성(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제이크 브리검이 선발 등판한다.
KT는 미세한 변화가 있다. 2번타자 겸 1루수 자리에 오태곤 대신 박승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18일 KIA 타이거즈전 라인업과 비교했을 때 유일한 변화다. 이강철 감독은 이에 대해 “브리검의 피안타율이 좌타자를 상대할 때 조금이나마 높았다”라고 전했다. 브리검의 우타자 피안타율은 .236, 좌타자 피안타율은 .241다.
키움의 타순은 김민혁(중견수)-박승욱(1루수)-강백호(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좌익수)-박경수(2루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이다. 선발투수는 배제성이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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