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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구혜선(35)과 안재현(32)의 이혼 위기 속에, 구혜선의 최근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구혜선은 지난달 소설 '눈물은 하트 모양' 출판 기념 인터뷰에서 "(안재현보다) 내가 더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구혜선은 "그는 나를 아주 잠깐 사랑한 것 같다. 요즘에 나만 사랑하는 것 같다. 사랑꾼 이미지를 나한테 다시 줘야할 것 같다"며 "연애 때는 내가 먼저 연락하는 것이 싫었다. 하지만 요즘엔 내가 계속 먼저 '여보 어디야?', '통화돼?'하고 전화한다"고 얘기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 2016년 5월 결혼에 골인했다. 그런 두 사람이 파경의 위기를 맞이했다는 사실은 18일 당사자인 구혜선의 SNS를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구혜선은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구혜선의 SNS와 달리 두 사람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가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자료를 내는 등 엇갈린 주장이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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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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