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 간판타자 최정이 은퇴한 이범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정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1회말 1사 1루서 롯데 선발투수 브룩 다익손에게 볼카운트 2B2S서 6구 147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15m 선제 중월 투런포를 쳤다.
7월17일 LG전 이후 약 1개월, 21경기만에 터진 시즌 23호 홈런이다. 팀 동료 제이미 로맥, 박병호(키움)와 함께 홈런 공동 2위가 됐다. 이 부문 단독선두 제리 샌즈(키움,25개)에게 2개 차로 접근했다.
또한, 최정은 이 홈런으로 개인통산 329호를 기록했다. 올 시즌 KIA에서 은퇴한 이범호와 함께 홈런 통산 공동 5위가 됐다. 현역 1위. 한편, 통산 홈런 1~4위는 이승엽(467개), 양준혁(351개), 장종훈(340개), 이호준(337개)이다.
SK는 2회초 현재 롯데에 2-0 리드.
[최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