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히어' 최종 우승 특전, "평생 먹고살 수 있는 노하우" [MD현장]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사인히어’의 새 식구는 누가 될까.

22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엠버서더 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진행된 MBNXAOMG의 힙합 오디션 ‘사인히어’ 제작발표회에 남성현 PD와 AOMG의 박재범, 사이먼도미닉, 그레이, 코드쿤스트, 우원재가 참석했다.

‘사인히어’는 AOMG 신입 아티스트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성이 확실하면서도 AOMG의 색깔에 맞아떨어지는 아티스트와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다.

이날 남성현 PD는 “‘사인히어’라는 프로그램은 AOMG에 대한 팬심에서 시작됐다. 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모였나 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AOMG에게 새로운 아티스트를 뽑자는 기획을 제안 드렸고, AOMG는 재미있는 기획일 것 같다고 해 이 프로그램이 탄생하게 됐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레이는 “‘건반 위의 하이에나’ 때 로꼬의 ‘주지마’를 일으켰던 엄청난 PD님”이라며 “이번에도 재미있게 하고 있다”면서 남성현 PD를 향한 믿음을 내비쳤다.

‘사인히어’를 통해 뽑힌 최종 우승자는 AOMG의 신인 아티스트가 된다. AOMG 수장인 박재범은 “앨범은 당연히 내는 것이고, 제일 좋은 혜택이 자유”라고 밝혔다. 이어 “자기가 원하는 걸 하면서, 우리가 어떤 식으로 힙합을 하면서 성공을 하는지 그걸 옆에서 배울 수 있다. 그것보다 더 좋은 게 없는 것 같다. 노하우, 우리의 지식”이라고 ‘사인히어’ 우승자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을 공개했다.

또 “계약은 처음 들어오는 아티스트의 경우 보통 3년 정도 한다. 계약을 하면 계약금을 드리는데, 정확한 액수는 말씀 안 드리겠다. 계약금은 한 번 받고 끝나지 않나. 그보다 중요한 게 이분이 평생 먹고살 수 있는 노하우”라고 밝혔다.

“식구를 뽑는다고 생각한다”는 박재범. 그는 “최선을 다해야 하는 입장이라 가볍게 생각하지 않는다. 굉장히 신중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해 ‘사인히어’를 통해 AOMG에 합류하는 사람이 누가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남성현 PD는 “첫방에 나오는 AOMG에 들어가고 싶은 원석들을 잘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정말 매력적인 친구들이 많다. 원석들을 어떻게 AOMG분들이 봐주시는지를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고 시청 포인트를 공개했다.

쌈디도 “최종 합격자는 저희와 사인을 한다. 사인하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들었다. 누가 사인을 하게 되는지 예상하며 보게 되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또 AOMG가 멤버들끼리 꽁냥꽁냥하는 모습을 잘 보여준 적이 없는데 이번 프로를 통해 보여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한편 ‘사인히어’는 22일 오후 9시 30분 첫방송 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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