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캐처2' PD "연예인 지망생·논란 있는 일반인 지원자, 섭외 NO" [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러브캐처2' 제작진이 일반인 출연자가 가진 약점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뉴욕&이스탄불 홀에서 케이블채널 엠넷 연애 심리 서바이벌 '러브캐처2'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돼 정민석 PD, 박소정 PD가 참석했다.

지난해 시즌1에 이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러브캐처2'는 운명적 사랑을 찾기 위해 찾아온 러브캐처와 5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상금을 목적으로 출연한 머니캐처의 아슬아슬한 심리 게임을 담은 로맨스 추리 프로그램.

이날 정민석 PD는 "보통 연예인을 지망해서 방송을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있다. 방송을 타고 난 뒤에 관심을 받으니까 연예인을 하고 싶어 하는 친구들도 많더라. 시청자들의 피로도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에는 지원자들의 서류 심사부터 인터뷰도 세 차례 진행했다. 초등학교, 학창시절 때부터 질문을 했고 학교 폭력이나 성(性)문제가 없는지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 전향에 대한 질문도 같이 했다. 최대한 배제하려고 했다. 실제로 이번에도 캐스팅이 거의 확정됐는데, 한 달 전 클럽에서 누구랑 싸웠다는 소리가 있어서 출연이 취소된 적이 있다. 방송에도 나올 예정이다. SNS 등도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심도 있게 검토했다. 다른 부분에서 또 발생한다면 어쩔 수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러브캐처2'의 연예인 패널 군단 '왓처' 역할로는 신동엽, 홍석천, 장도연, 치타, 딘딘, 홍빈이 출연해 아슬아슬한 심리전을 관찰할 계획이다. 이날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엠넷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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