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을 통해 주택 시공에 문제가 있음을 호소했던 배우 윤상현 측이 시공사가 반박 입장을 내자 법적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윤상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3일 "배우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다.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 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 된 것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이어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 배우 또한 방송 후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에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 앞에 제안이나 합의 보다는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 되어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윤상현, 메이비 부부는 12일, 19일 방송된 '동상이몽2'를 통해 집에 하자가 있음을 밝혔다. 누수, 배수, 에어컨 고장 등의 문제가 심각했고, 부부는 결국 집 철거까지 고민했다. 이 과정이 전파를 타자 시공 업체인 A사는 윤상현 측이 보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히며 호소했다.
또한 A사는 "방송을 통해 하자를 과장하고 A사를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취지의 프로그램이 제작되어 방송됐다. 아무리 저희가 힘 없는 업체이고 본인은 방송 권력을 가진 연예인이라 해도 이렇게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갑질이다"라고 전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하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배우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 입니다.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 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 된 것입니다.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합니다. 배우 또한 방송 후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에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 앞에 제안이나 합의 보다는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 되어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