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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권창훈이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프라이부르크는 24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파더보른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3라운드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권창훈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40분 보렐로 대신 교체 투입되며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권창훈은 후반 43분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며 결장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파더보른전 승리와 함께 리그 개막전부터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파더보른은 경기시작 3분 만에 맘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맘바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1분 발트슈미트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40분 페테르센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43분 권창훈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권창훈은 팀 동료 홀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프라이부르크의 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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