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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에릭 테임즈(밀워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다. 20홈런까지 1홈런 남겨두게 됐다.
테임즈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6번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후 교체됐다. 테임즈의 올 시즌 타율은 .255가 됐다.
지난 24일 KBO리그에서 뛴 바 있는 메릴 켈리에게서 홈런을 터뜨렸던 테임즈는 2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다. 올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한 테임즈는 메이저리그 복귀 후 첫 시즌인 2017년(31홈런) 이후 2년만의 20홈런까지 1홈런 남겨두게 됐다.
테임즈는 2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첫 타석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지만, 2번째 타석에서는 강렬한 한 방을 만들었다. 밀워키가 0-0으로 맞선 4회말. 또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테임즈는 잭 갈렌의 초구를 노렸고, 이는 우중월 방면으로 향하는 비거리 121m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테임즈는 이후 3~4번째 타석에서는 출루를 얻어내지 못했고, 애리조나가 8회초 수비를 정돈하는 과정서 투수 제이 잭슨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밀워키는 테임즈의 결승홈런, 승부에 쐐기를 박은 케스톤 히우라(4타수 1안타 2타점)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4-0으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밀워키는 3연승을 질주했다.
[에릭 테임즈.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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