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이 딱 열흘을 채우고 1군에 올라올 수 있을까.
두산 김태형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간 김재환의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은 지난 25일 대전 한화전에서 2회초 수비 때 정근우의 타구를 처리하다 가슴 쪽에 부상을 입었다. 정밀 검진 결과 다행히 뼈에 이상이 없는 우측 갈비뼈 단순 타박 진단이 나왔으나 흉통이 남아 있어 전날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김 감독은 “아직 통증이 잡히지 않는다”며 “3~4일 뒤 통증이 없어져야 복귀 시점을 예측할 수 있다”고 상태를 설명했다.
김재환이 없는 동안 4번은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이 번갈아 맡을 예정이다. 다만, 오재일이 현재 3번에서 감이 좋아 페르난데스가 4번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좌익수는 정진호, 국해성, 신성현이 상대 투수, 구장 등 상황에 따라 김재환을 대신한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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