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수미네 반찬' 송훈 셰프와 김호영이 티격태격 호흡을 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미네 반찬'에는 게스트 김호영, 미카엘 셰프를 대신해 송훈 셰프가 특별출연했다.
김수미는 "이제 뮤지컬을 내가 하지 않나. 그래서 모셨다"라며 뮤지컬 배우 김호영을 소개했다. 김호영은 할리우드 액션을 하며 무대 앞으로 화려하게 등장했고, 그의 모습을 지켜본 김수미는 "사전에 이런 정보를 들었다. 굉장히 말씀이 많다더라. 오디오감독님 신경써달라"라고 말했다.
김호영은 "나때문에 오늘 좀 지칠 수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수미가 문어찜을 하겠다고 말하자, 김호영은 "어머나! 세상에!"라며 큰 리액션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호영은 "나와 정말 가까운, 변정수 누나와 절친이시기 때문에 SNS에서 보면 함께 찍으신 사진이 있더라. 정말 친해지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나한테 반찬 보내달라고? 난 너무 좋아. 반찬 보내달라고 하면"이라며 김호영과 친구가 된 기념으로 포옹을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송훈 셰프가 미카엘 세프의 자리에서 허둥지둥하며 김수미의 속도를 못 따라가자 김호영은 "요로케!(이렇게!)"라며 지적했다. 그 모습을 본 김수미는 "실례가 될 지 모르겠지만, 아주머니 같은 느낌이 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김호영은 "어머, 간이 딱 좋다", "내 스타일이다"라며 셰프들의 음식에 큰 만족도를 보였다. 또 송훈이 음식을 만지고 있자 "플레이팅 나중에 하셔라"라고 지적했고 송훈은 "왜 이렇게 나한테만 뭐라고 하느냐"라며 억울해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호영은 뮤지컬 무대처럼 '지금 이 순간'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송훈 셰프는 첫 출연에 땀을 뻘뻘 흘리며 따라가기에 바빴고, 그러면서도 김호영과의 호흡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