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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후반기에 얼마나 압도적인가. 선택은 LA 다저스가 한다."
MLB.com이 28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포스트시즌 1선발을 예상했다. LA 다저스는 류현진이 아닌 클레이튼 커쇼다. "류현진이 좋은 성적을 가졌지만, 커쇼다. 후반기에 얼마나 압도적인가. 선택은 LA 다저스가 한다"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 시즌 24경기서 12승4패 평균자책점 2.00이다.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1위. 그러나 최근 두 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10이닝 동안 홈런 5방을 맞으며 11점을 내주며 1점대 평균자책점이 무너졌다.
전반기 17경기서 10승2패 평균자책점 1.73이었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7경기서 2승2패 평균자책점 2.68이다. 엄청난 전반기 퍼포먼스를 감안하면 다소 주춤한 건 맞다. 반면 커쇼는 전반기 15경기서 7승2패 평균자책점 3.09, 후반기 8경기서 6승1패 평균자책점 2.12다. 후반기 성적은 류현진보다 낫다. 올 시즌 성적은 13승3패 평균자책점 2.76.
MLB.com은 각 구단을 대표하는 투수를 포스트시즌 1선발로 선정했다. 내셔널리그의 경우 류현진과 사이영상 레이스를 펼치는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제이크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워싱턴) 등이 꼽혔다. 아메리칸리그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 등이 거론됐다.
[류현진과 커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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