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9월부터 실시하는 확대 엔트리에 최재원(29)을 등록하지 않을 계획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2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9월 확대 엔트리 운용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류 감독은 "투수 2명, 야수 2명, 포수 1명을 1군에 올릴 것"이라면서 "투수는 여건욱과 이우찬이 있다. 야수는 양종민과 홍창기를 고려 중이다. 포수는 김재성, 박재욱, 전준호 중 1명이 올라올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LG에 합류한 최재원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류 감독은 "최재원이 아직 몸 상태가 좋지 않다. 허리 쪽이 안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 "최재원이 1순위였는데 아쉽다. 내야와 외야를 모두 볼 수 있고 대타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결국 최재원이 몸 상태를 회복해야 LG에서의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예정이다. 최재원은 올해 경찰청에서 퓨처스리그 교류전 37경기에 나와 타율 .301 3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최재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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