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있었다."
롯데 외국인타자 제이콥 윌슨은 28일 울산 LG전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러나 3-3 동점이던 9회말 1사 1루서 강로한 대신 타석에 등장, LG 진해수의 초구 141km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해 1타점 끝내기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최근 10경기서 31타수 5안타 타율 0.161 3타점 1득점으로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던 윌슨의 극적인 반전이었다. 공필성 감독대행은 29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대타로 나갈 때부터 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좋아 보였다. 안타를 쳐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좋은 결과가 나온 이유"라고 밝혔다.
또한, 공 감독대행은 "최근 윌슨이 타격코치와 함께 고민도 많이 하고 연구도 했다. 그러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윌슨은 끝내기 2루타에 힘입어 29일 고척 키움전서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윌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