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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전직 KBO리거들의 메이저리그 선발 맞대결이 성사됐다. 류현진(32, LA 다저스)은 신인 포수 윌 스미스와 함께 부진 탈출을 노린다.
LA 다저스는 30일 오전 10시 4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4연전 1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경기에 앞서 작 피더슨(좌익수)-맷 비티(1루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A.J. 폴락(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윌 스미스(포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류현진(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류현진이 지난 24일 뉴욕 양키스전과 마찬가지로 신인 포수 윌 스미스와 사인을 주고받는다. 올해 스미스와는 3경기 평균자책점 3.63을 남겼다. 연이어 호투하다 양키스전 4⅓이닝 7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이 치솟았다. 올해 3경기 3승 평균자책점 0.45로 상당히 강했던 애리조나를 상대로 부진 탈출을 노린다.
이에 애리조나는 케텔 마르테(중견수)-팀 로카스트로(좌익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3루수)-크리스티안 워커(1루수)-윌머 플로레스(2루수)-애덤 존스(우익수)-닉 아메드(유격수)-칼슨 켈리(포수)-메릴 켈리(투수) 순으로 맞선다.
좌완 류현진을 맞아 전원 우타자로 라인업을 꾸렸다. 아울러 SK 와이번스 출신의 켈리가 선발 등판, 메이저리그서 KBO리그 출신 선수들 간의 첫 만남이 성사됐다.
올해 빅리그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켈리는 26경기 9승 13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 상대로는 한 경기에 나서 6이닝 3실점 노 디시전을 남겼다.
[류현진(좌)과 메릴 켈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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