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SK가 4연패에서 벗어나 80승 고지에 올라섰다.
SK 와이번스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SK는 최근 4연패, 원정 6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80승(1무 44패) 고지를 선점했다. 반면 2연승 좌절과 함께 금요일 4연패에 빠진 삼성은 50승 1무 69패가 됐다.
2회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남태혁의 안타와 김강민의 볼넷으로 맞이한 무사 1, 2루서 나주환이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2루타를 때려낸 것. 결승타였다.
SK 선발 문승원은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데뷔 첫 10승을 달성했다. 이어 서진용-김태훈-하재훈이 뒤를 마무리. 타선에서는 고종욱, 한동민이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 선발 벤 라이블리는 7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1승)째. 타선은 5안타 무득점 빈공에 시달렸다.
SK는 31일부터 홈에서 LG와 주말 2연전을 갖는다. 삼성은 잠실로 이동해 두산을 만난다.
[문승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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